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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목욕 또는 샤워하는 집사를 문 밖에서 기다리는 심리 4

밖에서 집사를 기다리거나 혹은 욕실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이유를 살핍니다.  1. 같이 있고 싶어서아깽이는 어미를 따라다니며 생존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시기의 습성이 남아 있는 집고양이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해서 다니는 곳마다 쫓아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어느 고양이 행동 컨설턴트 전문가에 의하면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활동영역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집사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고양이는 집사가 목욕하는 동안에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집사가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보통 고양이는 2~4형제와 같이 태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몸집이 컸던 고양이는 형제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고양이로 성장하면서 앞서 행동하며 놀이를 이끕니다. 그러면 다른 형제들이 일제히 따라 하는 경향을 보이죠.욕실에 들어간 집사를 밖에서 기다리는 것도 “나도 그 놀이에 동참하고 싶어”란 뜻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고양이는 집사의 행동을 솔선수범이라 인식하고 같이 행동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3. 목욕하는 소리가 신경 쓰여서 집사가 목욕하는 동안 욕실에서는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 소리를 비롯해 물줄기가 강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샴핑 하는 소리, 타월로 몸을 닦는 소리, 바디 클렌저를 내려놓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넘쳐납니다. 청력이 예민한 고양이에게 이런 소리는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무슨 소리지?”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4. 걱정이 되어서집고양이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 ‘반려묘 기분’, ‘야생 고양이 기분’, ‘부모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등을 사용합니다. 이들 기분 모드는 ‘반려동물 기분⇄야생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부모 고양이 기분’등처럼 서로 상반되게 변화합니다. 평생 아깽이 성향으로 살아가는 집고양이가 욕실 밖에서 집사를 기다릴 때는 부모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걱정하는 기분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젖었는데 괜찮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ab@naver.com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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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가을철 고양이가 집사 침대로 올라올 때의 마음 3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집사 침대로 잠자리를 옮기는 고양이들이 급증하는 시기인데요. 이때의 마음을 살핍니다.  1. 따듯하다고양이가 집사와 함께 자는 이유 중 하나가 온기입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추위를 잘 타는 동물이라 날씨가 추워지면 거실에서 홀로 고고하게 자던 고양이도 집사의 침대로 올라오는데요. 언제나 따듯한 집사의 몸은 추운 겨울 고양이에게 인간 유탄포가 되어줍니다.더구나 겨드랑이 사이, 다리 사이, 태아자세에서 만들어지는 다리와 엉덩이 사이 등은 나무구멍이나 바위 틈처럼 야생에서 잠자리로 선택했던 환경과도 유사해 매력적이기까지 하죠. 2. 이불 감촉이 좋다또한 집사가 추운 계절에 사용하고 있는 이불이나 극세사 담요의 부드러운 촉감은 고양이에게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잠자리 소재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합니다. 추운 겨울철 이들 소재는 보온성까지 더해지니 잠자리로 안성맞춤이죠. 다만 나이가 들어 다리 힘이 약해진 고양이에게 너무 푹신한 소재는 일어나기 힘들 수 있으니 고양이 컨디션에 따라 맞는 잠자리를 마련해줍니다. 3. 집사 냄새가 나서 안심할 수 있는 곳이다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이불에는 이런 신뢰하는 집사의 냄새가 배어 있으니 영역 내에서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결론적으로 집사의 침대는 따듯하고 느낌이 좋은 데다 신뢰하는 집사 냄새까지 나므로 겨울철 고양이의 잠자리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인데요. 침대에 아깽이 시절 엄마 털을 연상하게 하는 극세사 이불이 드레싱되어 있거나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곁에 있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 스위치가 켜져 이불이나 집사에게 꾹꾹이를 하곤 합니다.  4. 고양이 전용 하우스도 OK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침대의 위생이 염려되거나 또는 좀 더 아늑한 잠자리를 고양이에게 마련해 주고 싶다면 패브릭 소재의 고양이 전용 하우스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우스는 집사 침대에 올려두거나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곳에 놓아둡니다. 특히 침대에 올려두면 침구가 쉽게 오염되지 않을뿐더러 고양이와 함께 잘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때 소재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이 용이한 환경인만큼 청소 및 세탁이 가능하면서, 좁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하는 고양이 습성이 고려되어 아늑하게 고양이 몸을 감싸주는 형태를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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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0

울 냥한테 한개 더 사줘야 할 스크래처는? 유형별 장단점을 살펴보자

가열차게 발톱 가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고, 안정적인 자세에서 발톱 가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울 냥한테 맞는 스크래처는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1. 세로형(월 또는 폴형), 바닥에 발톱이 나뒹굴 정도로 세게 스크래칭하는 고양이 어떤 유형보다 강한 힘으로 스크래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톱갈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고양이에게 적격이다. 평소 고양이가 유난히 강한 힘으로 발톱을 간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자. 2. 가로형(베드형), 자신의 냄새가 많이 나는 곳에서 느긋하게 쉬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장 일반적인 타입이다. 몸을 마음껏 펴고 발톱을 갈 수 있다. 보통 가로형은 형태의 이점을 살려 고양이가 느긋하게 누워 쉴 수 있도록 침대나 데이베드로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고양이 집을 마련해주지 않아도 된다. 3. 써클형, 몸을 말고 자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고양이몸을 말고 자는 고양이 습성을 반영한 디자인. 따라서 가로형처럼 침대로도 쓰인다. 스크래처 중 가장 도시적인 디자인이 많아 인테리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데다, 구조상 골판지 부스러기가 바닥에 곧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지는 제품이 대다수라는 것도 써클형의 장점이다.  다만, 고양이가 마음껏 몸을 펴서 스크래칭하기에 어려운 디자인 많다. 이때는 가로형이나 세로형 스크래처를 추가한다.4. 코너형, 벽이건 가구건 간에 모서리에 스크래칭하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벽이나 가구 모서리에 발톱을 가는 가정에서 많이 쓴다. 고양이의 스크래처 본능도 해소하고 벽과 가구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유용한 타입이지만, 장소에 따라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또 벽이나 가구에 맥락 없이 스크래처가 설치되는 경우라, 집안 분위기 또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방해하기도 한다.   5. 하우스형, 뒹굴뒹굴 구르다 기분 내킬 때 스크래칭하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작은 동굴을 선호하는 고양이 습성을 반영한 타입이다. 전체가 골판지로 제작되어 스크래처로 분류하고 있지만, 하우스에 더 가까울 수 있다. 누워 뒹굴뒹굴하면서 스크래칭이 가능하므로 아기 고양이부터 나이 든 고양이까지 두루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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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고양이가 집사한테 이마 부딪히는(박치기하는) 이유 5

천천히 다가와 집사 몸 어딘가에 이마를 가져다 대는 냥님. 애교처럼 느껴져 기분 좋아지는데요. 일명 ‘박치기’라고 불리는 이런 냥님의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살폈습니다.  첫째, “얼른 내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자”집에 돌아왔을 때나 씻고 나왔을 때 고양이가 다가와 이마를 가져다 댔다면 이것은 영역 표시와 관계 있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사물에 취선에서 분비되는 냄새를 묻히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임을 또는 내 것임을 표시하는데요. 취선은 얼굴, 옆구리, 육구, 꼬리 등 전신에 취선이 분포해 있지만 거의 대부분 얼굴(이마, 관자놀이, 윗입술 부분, 아래턱, 귀 뒤 등)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인간은 모르겠지만 외출에서 돌아왔거나 샤워를 하고 나온 집사에서는 열심히 묻혀 놓은 자신의 냄새가 사라져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냄새가 사라진 집사를 다시 안심할 수 있는 ‘내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려고 얼굴에 있는 취선을 집사에게 문지르려고 하다 보니 박치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둘째, “오래간만이야... 보고 싶었어”여러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면 사이 좋은 고양이들끼리 박치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알로러빙(allorubbing)이라고 불리는데 인간으로 치면 ‘오래간만’, ‘잘 있었어’와 같은 의미가 담긴 ‘포옹’이나 ‘악수’와 비슷합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알로러빙은 집안에서 매일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들끼리보다는 장시간 떨어져 있던 고양이들 사이에서 많이 보입니다. 회사나 여행지에서 돌아온 집사에게 고양이가 박치기를 한다면 영역 표시뿐만 아니라 ‘알로러빙’의 가능성도 있겠습니다.셋째, “엄마, 사랑해”고양이 사회에서는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표현으로 박치기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사회에서 서열이란 보통 ‘새끼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 ‘수고양이와 암고양이’, ‘신입 고양이와 선배 고양이’ 사이에서 생기는데요. 집냥이의 경우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집사를 부모처럼 생각하고 박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쓰다듬어줘 or 배고파 or 놀아줘”이마를 가져대고선 얼굴과 이마를 비비며 집사 품에 파고든다면 뭔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쓰다듬어 달라고 어리광을 부리거나 배가 고프거나 놀아달라는 의사 표시일 수 있습니다. 이땐 골골송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째, “집사, 여기 좀 긁어봐 봐”끝으로 집사의 손을 효자손 대용하고 사용하고 싶을 때 박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얼굴 주변의 취선은 고양이가 가려움을 느끼는 부위기도 합니다. 특히 긴장이 풀려 마음이 편안해지면 가려움을 더 느끼는데요. 이런 이유로 자신의 영역 중에서도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곳에서는 몸을 더 많이 비벼대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신뢰하는 집사에게 얼굴을 문지르거나 박치기를 하면서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집사에게 ‘여기가 가려우니 긁어줘 봐’라고 열심히 어필할 수도 있겠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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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작은집이라도 괜찮아" 고양이도 좋아하는 집 꾸미는 법 5

고양이에게 필요한 집은 넓은 집이 아니다. 좀 좁더라도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이 고려된 집이다. 아래와 같은 궁리는 고양이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방문은 열어두자구속을 싫어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며 가장 쾌적한 장소를 찾아내 휴식을 취한다. 또 감시 차원에서도 하루 2~3번씩 집안을 돌아다닌다. 갇혀 있다는 느낌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다. 가능한 고양이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둔다. 고양이 전용 쪽문이 있다면 최상일 것.  2. 빛이 잘 드는 곳은 고양이에게 양보하자태양을 쫓듯 장소를 이동해가며 햇빛샤워를 즐길 정도로 고양이는 일광욕을 좋아한다. 빛이 잘 드는 곳을 고양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가능하다면 방향이 다른 여러 창가에 고양이 자리를 마련해준다. 고양이는 일광욕을 통해 곰팡이성 피부병을 예방하고 체온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밖이 잘 보이는 곳에 캣타워를 설치하자고양이에게 창문은 TV다. 창문으로 날아든 새나 곤충,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 변화무쌍한 외부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창구다. 캣타워는 밖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설치해 고양이가 충분히 바깥 세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바람, 냄새 등 바깥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외기가 들어오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4. 높은 곳을 많이 마련해주자고양이는 뛰어난 점프력과 균형감각을 이용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높은 곳은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운동부족을 해소시키는 수단이 된다. 여력이 된다면 복수의 캣타워를 준비해 고양이가 방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높이가 다른 가구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상관없다.   5. 언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자고양이는 또한 좁은 곳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이나 다른 고양이와 싸웠을 때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준다. 옷장이나 침대 밑, 소파 밑 등 고양이가 들어가 쉴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개 있으면 좋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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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야단치면 알아듣는 것 같은 고양이 행동 3

고양이를 야단치면 몸을 웅크리거나 도망칩니다. 그런데 사실 고양이는 자신이 야단맞는 이유를 알아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화가 난 집사가 무서울 뿐이죠. 고양이를 야단칠 때 다음의 행동을 한다면 혼내기  보다 양육법을 점검해봅시다.      1. 눈 돌린다야단치면 딴 곳을 바라봅니다. 화가 난 집사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죠. 우리 인간도 꾸중을 들으면 “내 잘못을 인정해”, “미안해”, “할 말 없어”와 같은 뜻으로 시선을 아래로 떨굽니다. 고양이 역시 “당신에게 적의가 없어요”, “난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아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고양이 세계에서 상대의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은 위협과 도전을 의미합니다. 애써 눈을 피함으로써 고양이는 화난 집사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은 것이니, 꾸지람을 멈추는 게 좋겠습니다.    2. 몸이 굳는다 시선을 돌려 다툼의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데도 집사가 계속 야단치거나 야단의 수위가 높을 때 고양이는 몸을 웅크린 채 귀를 아래로 내립니다.  경직된 이 자세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이가 이런 모습을 한다면 겁을 잔뜩 먹은 것입니다. 집사가 무서운 겁니다.두려움에 떨고 있는 고양이를 계속 야단치면 신뢰관계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3. 도망친다야단치면 쏜 살처럼 도망가는 고양이.고양이를 포함한 동물은 상대의 살기를 느끼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청각, 후각과 같은 뛰어난 감각으로 평소와 달라진 호흡 속도를 빠르게 감지합니다.집사의 분노를 순간적으로 알아채며 달아나는 고양이 마음은 모르긴 해도 “집사 화내지 마”일 것입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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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집사는 좋지만 냥님은 심히 불쾌한 냄새 5

인간에겐 좋지만 고양이에겐 거북하고 위험할 수 있는 일상의 냄새 5가지. 1. 산뜻한 오렌지향레몬이나 귤, 오렌지처럼 톡 쏘는 듯한 시큼한 냄새를 싫어한다. 인간에게는 상큼하지만 고양이에겐 매우 불쾌한 냄새다. 귤껍질 가지고 고양이에게 장난치지 말자.  2. 상쾌한 박하향   상쾌한 기분마저 드는 멘톨 계 냄새도 싫어한다. 자극적인 데다 신 냄새에 가까운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다. 3. 힐링의 아로마 아로마는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지만 대상이 고양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거북해할 뿐 아니라 고양이 체내에선 분해되지 않는 성분들이 있어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고양이가 있는 방에선 아로마 요법을 쓰지 않는 게 안전하다.  4. 입맛을 돋우는 고추와 후추향인간에게도 자극적인 냄새라면 고양이에겐 훨씬 더 강한 자극을 준다. 고양이가 만약 고추나 후추를 먹는다면 위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5.  감미로운 커피향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그렇지만 고양이는 커피냄새도 싫어한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만약 고양이가 카페인을 먹으면 심장근육과 중추신경계가 자극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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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2가지 이 행동을 고양이가 모두 하면, 마음을 연 것

마음을 연 고양이가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몇 년 전과는 확실히 다른데요.만약 고양이가 다음의 12가지 행동을 ‘모두’ 한다면, 고양이가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는 뜻입니다. 1. 날름날름 핥는다비록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지만, 이 세계에서도 특별히 사이좋게 지내는 관계는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끼리는 서로 신뢰와 친밀의 표현으로 털을 핥아줍니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고양이가 핥아주는 사람은 오직 마음을 연 사람뿐입니다. 2. 바싹 몸에 달라붙는다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그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인간에게 붙이고 있는 건데요. 이런 고양이는 무릎 또는 배 위에 올라가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다리 또는  겨드랑이 사이에서 함께 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사람이 벗어놓은 옷 위에 올라가 체취와 온기를 느끼며 안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졸졸 따라다닌다고양이가 그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을 파악한 뒤 응석을 부릴 타이밍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봐도 틀림이 없겠습니다. 엄마와 동일시될 정도로 무척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4. 드러누워 배를 보여준다배는 주요 장기가 모여 있지만 뼈처럼 단단한 것에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할 급소입니다. 이런 배를 보여주는 것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한정합니다. 5. 엉덩이나 등을 맡긴다등과 엉덩이는 고양이가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그 사람 쪽으로 두고 있다는 것은 “이 사람한테서 험한 일을 당할 염려는 없어”라고 안심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6. 꾹꾹이를 한다 고양이는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나 릴렉스하고 싶을 때 꾹꾹이를 합니다. 고양이가 당신의 무릎 위나 배, 또는 근처에서 꾹꾹이를 한다면 마음을 연 것은 물론 현재 매우 안심하고 있다는 사인입니다. 7. 야옹하고 소리 내며 운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에서 혼자 사냥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동료들과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성묘가 되면 거의 소리를 내지 않는데요.그렇지만 마음을 연 사람에게 한해서는 아깽이 시절 엄마에게 하듯, 자신의 소원이나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써 울 때가 있습니다.  8. 방해해 온다 요즘 같은 시국이라면,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고양이로부터 업무 방해를 좀  받았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당신의 모니터를 가리고 키보드 위에 앉으며 무릎 위에 올라와 잤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은 고양이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고양이는 집사를 방해를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이 사람이 나를 돌봐줬으면”, “나와 함께 놀아줬으면”라고 호소하고 있을 뿐입니다.  9.  뚫어지게 바라본다고양이 세계에서 상대 고양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행위는 본래 ‘적의’의 표현입니다만, 사람에 대해서는 “뭔가 좀 해줬으면”이라는 마음의 전달입니다.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있다면, 고양이는 당신에게 마음을 연 것입니다.10. 몸과 머리를 문지른다고양이가 사람이나 가구에 자신의 몸을 문지르는 것은 마킹이나 인사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마음을 연 상대라면 “놀아줘”, “밥 줘”와 같은 뜻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쓰다듬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는다쓰다듬어줬을 때 고양이가 △ 눈을 지그시 감거나, △ 가늘게 뜨거나, △ 머리를 쓰다듬는 손 쪽으로 더 내밀거나, △ 골골송을 부르는 등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것은 마음을 열었다는 사인입니다. 참고로 미간, 목, 턱 등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부분을 쓰다듬어줬을 때는, 마음이 너무 편안해진 나머지 ‘야옹’하며 황홀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12. 골골송을 부른다 여전히 고양이가 골골송을 어떻게 내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와 있을 때 고양이는 골골송을 부릅니다. 글 | 캣랩 장채륜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2-08-08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6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떨까요.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정리합니다.   1. 안전한 곳에서의 일광욕인간이 햇볕을 쬐면 몸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이런 효과가 고양이에게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만, 최소한 고양이가 일광욕을 하는 동안 얼마나 고요한 마음 상태에 있는지는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지그시 눈을 감고 햇볕의 따뜻함을 만끽하는데요. 태양의 열기는 고양이의 체온 유지를 돕습니다. 즉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해 생명체가 생존하는 만큼 에너지 보존을 돕는 햇빛을 좋아하는 건 본능일 것입니다.  2.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뒹굴뒹굴 할 때 배를 드러내 보이며 바닥에 뒹구는 행동은 비단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만은 아닙니다. 그곳에 냄새를 붙여서 ‘나의 영역’임을 주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로 이 행동에 특히 열심히인 고양이는 집고양이보다 길고양이입니다. 아주 기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할 때 바닥에 뒹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그곳이 기분 좋은 장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안전하면서 먹이도 풍부한 , 인간으로 치면 기름진 장소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3. 식후 그루밍, 그리고 낮잠식사 후 휴식의 달콤함은 인간만이 아닌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얼굴 그루밍까지 끝낸 고양이는 편안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곤  몸 전체의 털을 고릅니다. 쉬지 않고 털을 핥고 나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잠들고 마는데 이것은 그루밍이 긴장 이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몸을 핥는 동안 슬슬 잠이 오게 되고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게 되는데요. 이처럼 배도 부르고 편안할 때 스르륵 빠져드는 잠은 숙면을 불러옵니다.   4. 엄마 뱃살 생각나게 하는 이불에서의 꾹꾹이 꾹꾹이를 할 때 고양이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아련한 표정을 짓는데 이것은 아깽이 시절의 기분이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이의 웃음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입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 고양이 품에서 가장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꾹꾹이를 하고 싶은 만큼 한 고양이는 그대로 잠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5. 집사, 동료 고양이 등 좋아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고양이가 단독생활을 하는 생명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인간인 집사와 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고양이는 소중한 친구를 만나면 꼬리를 바싹 들고 눈을 마주 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고양이가 아닌 경우는 “야옹”하고 울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예측했듯이, 이것은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6. 집사나 동료 고양이를 놀이에 초대할 때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이라면 잡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충동이 바로 사냥본능입니다. 이 충동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즐거움이나 희열과 같은 괘감입니다. 즉 충동이 만족되면 쾌감이 있기 때문에 사냥놀이를 즐거워하는 거죠.고양이는 집사가 현란하게 흔들어준 그 장난감으로 세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장난감을 보면 당시의 기분이 되살아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집사나 동료 고양이에게 놀이를 요청하는 것이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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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목욕보다 '빗질'이 필요한 이유 5가지

만약 극도로 목욕을 싫어하는 고양이를 붙잡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도 좋겠다. 고양이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목욕이기 보다 '빗질'이기 때문이다.목욕보다 '빗질'이 중요한 이유 5가지다. #1. 고양이들의 목욕법은 샤워가 아닌 '그루밍'이다. 동물마다 몸을 청결하게 하는 방법이 다르다.사람이 물로 더러움을 씻어낸다면 멧돼지는 진흙탕을 뒹굴어 피부의 기생충이 마른 진흙과 함께 떨어져 나가게 한다. 원숭이는 꼼꼼하게 털을 고르며 비듬이나 벌레 등을 골라내고 고양이는 혀로 털을 핥아 이물질을 닦아낸다.#2. 단모종이라면 목욕(샤워)하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했다. 집고양이의 선조 격인 리비아 들고양이의 서식지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30도 이상 벌어지는 사막지대였다. 몸에 물이 젖을 일이 없는 데다 만약 물에 젖어 그대로 밤이라도 맞게 되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올 수 있는 환경이었다. 사실 그래서 단모종 고양이는 목욕하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했다.더구나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몸이 더러워지는 일도 거의 없으니 목욕을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된다. 다만 품종 개량된 장모종 고양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장모종은 피부까지 혀가 닿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목욕시킨다.#3. 여름철 빗질은 체온을 떨어트려준다.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직접 체온을 조절한다. 그렇지만 한계가 있는 데다 기온이 올라가는 봄여름철은 털이 더 많이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그루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죽은 털이 그대로 몸에 남아 고양이는 더위를 더 느낀다. 잦은 빗질은 체감온도를 떨어트려 고양이가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나도록 돕는다.#4. 털에 윤기를 돌게 하고 헤어볼을 예방한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털에 윤기가 돌게 한다. 또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이 배설되지 않고 장이나 위에 쌓이는 모구증이라는 위장병도 예방할 수 있다. 모구증은 식욕저하, 변비,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심한 털뿜뿜을 막을 수 있다. 빗질로 나온 엄청난 털의 양은 고양이 한 마리를 만들고도 남음이다. 빗질을 하지 않았다면 집안 곳곳에 떨어지거나 고양이가 먹었을 털들이다.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빗질해준다. 털이 난 방향대로 목, 엉덩이, 배, 얼굴 순으로 빗어준다.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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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고양이가 덥다고 느낄 때 하는 행동 6

집사가 더우면 고양이도 덥다고 느낀다. 고양이 체온은 38~39℃로 외부 온도가 체온에 가까워질수록 더위를 느끼는데 일반적으로 기온이 30 ℃ 정도 되면 더워한다. 이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알아보자. 1. 원래도 종일 잠만 자지만, 더 격렬하게 잠만 잔다하루 평균 15~20 시간 정도 잠을 자는 고양이. 그런데 날씨가 덥다고 생각하면 고양이는 잠자는 시간을 더 늘린다. 더울 때 움직이면 훨씬 더 빨리 지친다는 대자연의 이치를 고양이들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축척한 에너지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처럼 시원해질 때 평소처럼 움직인다.2. 시원한 바닥으로 내려와 널부러진다 소파나 침대에서 자던 고양이도 더우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바닥으로 내려와 눕는데, 이때 몸과 몸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쭉 펴서 몸의 열이 외부로 쉽게 방출되도록 한다. 3. 그루밍을 더 자주, 많이 한다평소보다 고양이가 더 자주 그루밍한다면 이 또한 체온을 낮추려는 행동이다. 인간은 땀샘이 전신에 분포되어 있어 기화열로 체열을 내린다. 기화열이란 액체가 기체가 될 때 외부에서 흡수하는 열을 말하는데, 털에 침을 묻히는 그루밍에도 이 기화열 효과가 있다.   4. 개구호흡, 즉 개처럼 입 벌리고 숨 쉰다개구호흡은 고양이가 극심한 더위를 느낄 때 하는 행동인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고양이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개구호흡을 하면 몸의 열이 밖으로 방출되지만, 횡격막과 늑골 사이의 근육도 움직이므로 오히려 체온은 올라간다. 즉 열을 방출하고 있지만 체온은 오르므로 고양이 몸에 무리를 준다.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하고 있다면 재빨리 시원한 장소로 데려가야 한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갈 필요가 있다.   5. 밥을 잘 먹지 않는다 고양이가 평소보다 움직임이 줄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더위 탓일 수 있다. 고양이 또한 인간처럼 무더위로 몸 컨디션이 나빠지면 입맛을 잃는다. 이때는 간식을 이용한다. 간식은 맛과 냄새가 사료보다 강하므로 고양이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6. 구토를 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공복 시간마저 길어지면 먹은 음식을 토할 수 있다. 이 정도로 고양이 컨디션이 나빠질 때는 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다. 고양이가 열사병에 걸리면 힘이 없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침을 많이 흘린다. 심장 박동수도 이상할 정도로 빠르다. 열사병이 의심될 때는 고양이를 시원한 장소로 데려간 다음 분무기로 털에 물을 뿌리고 동물병원에 곧바로 연락에 수의사 지시를 받는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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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고양이가 집사 팔을 꼭 껴안고 있을 때 기분 4

고양이가 팔을 꼭 껴안으면 행복한 기분이 폭발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떤 기분일 때 집사 팔을 껴안는 걸까요.   1. 집사의 팔을 엄마 몸으로 여기고 응석을 부리고 있다 집사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은 기분이 고양이 대부분의 이유일 텐데요. 특히 아기 고양이라면 집사의 팔 크기는 엄마 고양이 몸집과 비슷하고 엄마처럼 따듯해서 껴안기 딱 좋습니다. 즉, 고양이는 집사 팔을 엄마 고양이라고 여기고 안은 건데요. 집고양이는 평생 아기 고양이 기분으로 살기 때문에 성묘가 된다고 해도 이 행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2. 불안하다아직 어린 고양이, 외로움을 잘 타는 고양이라면, 불안한 기분이 들어 집사의 팔을 껴안습니다. 엄마와 형제 고양이와 같이 지내다 온 아기 고양이라면 불안을 느끼는 것도 당연합니다. 쿠션이나 담요 등 부드러운 것을 껴안는 아기 고양이도 있습니다만, 집사의 팔에서 엄마와 형제 고양이의 온기를 느끼고 포옹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합니다. 성묘가 되어도 아깽이 때의 이 버릇이 그대로 남는데요.  집사가 오랜 시간 집을 비웠거나 집사에게서 낯선 냄새가 나서 외롭고 불안한 기분이 들었을 때, 고양이는 집사의 팔을 안아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3. 집사에게 내 냄새를 묻혀 소유권을 행사 중이다고양이는 소유물에 얼굴 등을 문질러 자신의 냄새를 흠뻑 묻히는 것으로 소유권을  확실하게 해둡니다.  그런데 이 소유권을 고양이는 집사 팔에 행사하기도 합니다. 만약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부비부비를 하며 팔(또는 다리)을 껴안는다면 집사에게서 나는 낯선 냄새를 얼른 지워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4. 신나게 사냥놀이 연습 중이다집사 팔을 사냥감으로 여기고 놀 때도 팔을 껴안는 행동을 합니다. 이때는 사냥놀이 중이므로 팔을 껴안은 채 이로 꼭꼭 물거나 발톱을 세워 붙잡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은 특히 아기 고양이가 많이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형제끼리 놀면서 사회성도 배우고 사냥하는 법도 습득합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키워져 형제가 없는 아기 고양이는 집사의 팔을 형제가 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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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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