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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가 바닥에 누워 몸을 이리저리 굴릴 때 마음 4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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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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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드러누워 배를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집사를 바라보며 몸의 방향을 한번씩 바꾸는 고양이는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니다.

왜 바닥에 드러누워 뒹구는지 이때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1. 관심 가져달라고 응석 부리는 중이다


집고양이가 바닥에 드러누워 몸을 뒹구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이것일 겁니다.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랄 때, 고양이는 집사 눈에 잘 띄는 바닥에 누워 천천히 몸을 구릅니다. 이때 앞발은 무중력 상태처럼 공중에 띄워서 귀여움을 극대화하죠.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집사는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관심을 가져줄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이 행동은 배 보여주기와 함께 집사에 대한 믿음감, 생활공간에 대한 안정감이 두루 갖춰져 고양이가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때 하는 대표적 행동으로 손꼽힙니다.   



2. 캣닢 냄새를 맡고 흥분했다

 


또한 캣닢처럼 좋아하는 냄새를 맡아 흥분했을 때도 고양이는 바닥에 누워 뒹구는 행동을 합니다. 집사들에게 이 풍경은 상당히 익숙할 텐데요. 캣닢뿐 아니라 고양이는 치약이나 키위 등의 냄새를 맡았을 때도 중추신경이 자극되어 몸을 이리저리 구르는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발정 중이다



특히 봄과 가을에 중성화가 되지 않은 암컷 고양이가 이 행동을 한다면 발정의 신호입니다. 발정기에 있는 암컷 고양이는 바닥을 구르며 주변에 페로몬을 뿌립니다. 다름 아닌 수컷 고양이를 끌어당기기 위해서죠. 

중성화 수술은 자궁염이나 난소낭종과 같은 생식기 질환을 예방해 고양이 수명을 늘리고, 출산 스트레스와 맞먹는 것으로 알려진 발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하므로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



4. 등이 가렵다

 


등이 가려워서 바닥을 뒹굴 수도 있습니다. 흥분 상태나 발정의 신호로 바닥을 구를 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멈추지만, 그 원인이 가려워서라면 횟수가 빈번해져서 하루 종일 등을 바닥에 문지르기도 합니다.  

이때는 고양이 털을 헤집어보며 붉은기 등 피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등은 벼룩으로 인한 피부병이 특히 발생하기 쉬운 부위므로 만약 벼룩 기생이 의심이 된다면 수의사 상담을 꼭 받고 구충제를 투여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첨부파일 766dbb3b5e2ad047fceec6bd77d14e32_1592207891_127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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