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BLOG

BLOG

  • 이미지형으로 보기
  • 리스트형으로 보기

냥도 '~인 척'한다, 고양이가 흑심(두 마음)을 품는 순간 5

사실 고양이도 겉으로 그런 척 하는 두 마음을 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당신의 고양이도 아래의 다섯 가지 중 최소 하나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99.9% 1. 밥 먹었는데 안 먹은 척식사한 지 얼마 안 되었어도 다른 가족이 귀가하면 또 밥 달라고 어필하는 고양이. “밥 안 먹었어?”라고 말하면, “네, 안 먹었어요”라 듯 엄청나게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데요. “정말 배고픈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 연기력이 뛰어납니다.   2. 간식 때는 엄청 애교쟁이인 척 간식 시간이 가까워지면,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응석 또는 애교를 부립니다. 배 보여주며 드러눕기, 대답해주기, “우리 깐부잖아”라고 하듯 세운 꼬리를 집사 몸에 살짝 붙이기 등 집사의 리액션이 가장  좋았던 것들로만 골아 응석을 부립니다. 평소에는 이름 불러도 무심하더니 말이죠.  3.  엄청 다급한 척  고양이는 다 압니다. 집사가 자신의 말을 다 들어준다는 것을요. 하여 집사가 필요한 순간이면 비록 집사가 깊은 잠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깨우고야 맙니다. 그런데 대체로 그 방법이 너무도 귀엽거니와 또 반려묘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집사는 부스스 졸린 눈을 뜨니, 집사를 깨우기로 마음먹은 고양이를 막을 도리는 없어 보입니다. 4. 차별 안 하는 척 또한 고양이는 누구에게 어떤 부탁을 해야 들어주는지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이 사람, 놀고 싶을 때는 이 사람하고 마음속으로 몰래 정해 놓고 있습니다. 5. 용무가 끝나면 바이~그러다 이 모든 요구가 관철되면 “이제 안녕~”이라듯 사라지는 고양이. 그래도 매 순간 사랑스러운 것은 반려묘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28

고양이가 눈치 백단이라는 증거 4

고양이는 상황판단력이 정말 뛰어나죠. 집사 기분 또는 집안에 감도는 분위기를 순식간에 읽어냅니다. 평소와 달리 분기기가 좋지 않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짚어봅니다.  1. 집사가 분노해 있으면, 불똥이 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도망친다집사를 진정으로 믿고 따르는 고양이라도 집사가 불같이 화가 난 상태이면, 몸을 피합니다. 평소와 다른 집사의 기운을 감지한 고양이는 자신도 공격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건데요.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은 상대의 살기를 느끼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청각, 후각 등 뛰어난 감각으로 평소와 달라진 호흡 속도를 빠르게 감지합니다.  2. 싸움 중재의 천재! 가족끼리 싸우면 중간에서 말린다가족끼리 약간의 고성이 오가며 싸우기라도 하면 그 분위기를 파악하고 중간에서 말리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싸우는 곳에 가서 “에이, 그만 싸워”라고 말하듯 “야옹”하며 소리 내거나, 다투는 두 사람 사이를 오가다 앞발로 다리를 툭툭 치거나, 바닥에 뒹구는데요. 이런 고양이 모습을 보면 순간 웃음 짓게 되고 마음이 누그러집니다.  3. 배고파도 집사가 바쁘면 일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린다집사가 평소와 달리 분주히 움직이면, 울음소리를 내거나, 배를 보이거나, 부비부비를 하는 등과 같은 적극적인 부탁의 행동을 삼가고 얌전히 앉아 집사만 바라만 봅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때는 요구사항을 어필해도 관심을 받지 못한다”라는 것을 고양이는 학습한 까닭이죠. 그러다 집사가 한가해지면 그때부터 조르기 시작합니다. 4.  집사가 아파서 활동을 안 하면 자기도 따라서 덜 움직인다  인간은 컨디션이 나쁘면 활동량이 줄죠. 한 곳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침대에서 잠을 자는 등 체력 회복을 위한 휴식 모드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는 이런 변화를 눈치챕니다. 그리고 곁에서 아무 말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21

집사가 아프다는 걸, 고양이는 알까? 답은 “Y”

고양이는 집사가 아프다는 걸 압니다. 어떻게 아는지, 그리고 이때 고양이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핍니다.  핀란드 헬싱키 공항의 코로나 감지 댕댕이들은 1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내에 여행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아닌지 가려내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도 개처럼 후각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집사가 아프다는 걸 많은 고양이는 압니다. 코로나 탐지견처럼 집사의 냄새 변화를 인지하는 거죠. 그리고 집사가 아프다는 걸 아는 대개의 고양이는 다음의 세 가지 행동을 합니다. 집사가 아프다는 걸 알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 3 1. 곁에 머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쉬고 있었더니, 고양이가 걱정스러운 듯이 곁에 있어 줬다는 에피소드는 많습니다. 골골송까지 불러준다면 실제로 집사가 어서 낫기를 바라는 마음일 수 있는데요. 고양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위기감을 느낄 때도 골골송을 부릅니다. 골골송은 피로를 복구해 몸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고양이는 집사를 자신과 똑같은 고양이로 대하므로, 이 의견은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2. 떨어져 있다반대로 집사에게 가까이 오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집사가 컨디션이 좋지 않으므로 평소처럼 응석을 부릴 수 없다는 걸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고양이가 직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집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고양이는 집사의 기분까지 헤아립니다. 그래서 응석도 집사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때에 맞춰 부리는데요.      “오늘은 몸이 안 좋으니, 혼자 있을게”라고 말하면 정말로 가까이 오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3.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집사를 도왔다는 고양이 이야기도 종종 들립니다 집사가 쓰러지자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했다거나, 아이가 발작을 일으키려 하자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려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에피소드가 뉴스를 타고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유형이건 마음이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 가지 유형 모두 고양이가 ‘나’를 ‘특별한 존재’로 인식했을 때만 하는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17

왜 고양이는 씻지 않아도 좋은 냄새가 날까?

고양이는 체취가 거의 없고,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너무 냄새가 없어 발바닥 혹은 뒤통수처럼 그나마 냄새를 좀 풍기는 곳을 오히려 좋아하는 집사들도 있죠. 오죽하면 모 향수 브랜드에서는 고양이 뒤통수 냄새 향수를 출시하기도 했을까 싶습니다. 왜 고양이는 씻지도 않는데 좋은 냄새가 날까요?  먼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살 때에는 사냥을 했습니다. 먹이가 방심하고 있던 때를 노려 사냥을 했죠. 만약 숨어 있을 때 노리고 있던 먹이가 고양이 냄새를 맡으면 도망을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사냥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를 숨길 필요가 있었습니다.두 번째는 ‘그루밍’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체취를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그루밍입니다.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의 30~40%를 그루밍을 하는 데 보냅니다. 그루밍은 털과 피부결을 관리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스트레스 해소 등의 목적이 있지만 몸의 냄새를 지우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일광욕’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일광욕을 좋아하는 것은 추위에 약한 이유도 있지만 피부를 햇빛에 비춰 습기를 증발시키고 세균 번식을 막으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므로, 고양이는 일광욕을 통해 악취를 차단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그런데 만약 평소에 냄새가 나지 않던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난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몸에 불편한 곳이 있거나 노화, 비만으로 인해 고개가 몸에 닿지 않아 그루밍을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면 잇몸 질환 등 구강 문제 및 내장에 질병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구취가 있는 상태로 그루밍해 전신에 악취가 퍼지기도 합니다. 글 | 캣랩 정유하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14

necoichimagazine고양이가 응아하고 난 다음 막 뛰는 이유 3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과 함께 고양이가 잘하는 행동이 볼일을 보고 난 다음 집안을 맹렬히 뛰어다니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이해하기 힘든 이 행동. 이런 행동은 왜 또 하는지 살핍니다.  오줌만 눴을 때는 안 뛴다!더 신기한 것은 대변을 볼 때만 뛰어다니는 것입니다. 오줌을 눴을 때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데요.  집안을 맹렬히 혼자서 뛰어다니는 행동 말고도앙앙 큰 소리로 울거나,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가열차게 발톱을 갈기도 합니다. 또 그 기세를 몰아 단숨에 높은 곳에 올라가고,주변을 물건을 잘근잘근 씹기도 합니다. 이유는 긴장감 해제에 의한 시원함!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대변을 보고 나면 이처럼 기분이 한껏 고조되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가설은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야생에서 살던 때부터 하던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이유 1. 화장실이 멀리 있다야생에 살던 시대, 고양이는 가능한 배설은 주요 생활권에서 떨어진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볼일을 본 다음에는 야무지게 흙으로 덮어 자신의 존재가 천적에게 발각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 습성은 현대를 살아가는 고양이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자연계에서 배설이라는 행위는 적에게 습격당하기 쉬운 상태임을 뜻합니다. 따라서 볼일을 마치면 1초라도 빨리 그 자리를 떠나는 게 상책이었습니다.  이유 2. 목숨 걸고 한 마킹에 성공했다위와 반대로 자신의 땅임을 명백히 주장하기 위해 길이나 높은 곳에 의도적으로 배설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배설은 고양이에게 마킹, 즉 “여긴 내 구역이라고”라는 소유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눈에 띄는 곳에서 볼일을 본다는 것은 매우 위험했으니, 용무를 마치면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아져 맹렬히 뛰어다니고, 목청껏 소리 지른다는 설입니다.    이유 3 . 볼일을 봤더니 너무 시원해끝으로 야생에서의 라이프와 상관없는 신체적 이슈라는 의견입니다. 대소변을 참으면 몸이 긴장 상태가 됩니다. 이것에서 벗어날 때 형언할 수 없는 상쾌함을 맛보게 되는데요. 이런 감각은 고양이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지점에서는 주로 긴장된 상황에서 역할 하는 ‘부교감 신경’과 휴식 상태에서 작용하는 ‘교감 신경’의 변화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도 같이 설명할 수 있겠는데요. 배변 중에는 부교감 신경이 작용해 편안한 기분이었다가, 배변 종료와 함께 교감 신경이 작용함에 따라 흥분되어 뛰어다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11

“걍 배고플 때만~”, 고양이가 조금씩, 이따금씩 밥 먹는 이유 3

대부분의 고양이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한꺼번에 식사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과 달리, 고양이가 조금씩, 이따금 밥 먹는 이유를 살핍니다.  1. 원래 이렇게 먹었음 고양이가 지금처럼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제공받으며 살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건식사료라고 불리는 고양이용 종합영양식이 보편화되고 완전히 실내에서만 살게 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야생에서 고양이 식생활은 사냥의 성공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냥이 잘 되는 날은 배불리 먹었고, 그렇지 않은 날은 배고픔을 참아야 했죠.다시 말해, 원래 고양이는 불규칙한 식사를 했습니다.    2. 배부르면 밥숟가락 놓음당연히 고양이도 그날그날 컨디션이 다릅니다. 속이 더부룩하면 먹는 양이 줄고 운동량이 평소보다 많으면 많이 먹는 등 얼핏 보기에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식사합니다.그렇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고양이가 많은데요. 이는 집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고양이는 정밀하게 자신이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줄 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3. 어릴 적 먹던 것 아니면, 잘 안 먹음영국의 반려동물 영양학연구소 아드리안 휴슨-휴즈(Adrian Hewson-Hughes) 박사에 의하면, 고양이가 새로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것은 새로운 것을 무서워하는 신기공포증 또는 변화공포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는 <디스커버리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들은 보통의 음식과는 다르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 시도하는 것을 꺼려하는데 이런 점들이 고양이를 까다로워 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도 그럴게 신체에 위험한 음식을 먹어 몸 상태가 나빠지면 적에게 습격 당하기 쉬워집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밥을 주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에 대해 고양이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06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 당신이 꼭 알아야할 4가지

충혈에 콧물, 눈물, 재채기까지…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까지 오는 고양이털 알레르기. 고양이털 알레르기는 고양이 피부의 각질과 털에 묻은 타액의 특정 단백질에 대한 반응으로 유발된다. 따라서 털을 밀어버린 고양이라든지  몸을 긁지 않는 고양이를 접했을 때도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처법은.1. 열심히 청소하기(털과 미세먼지 관리하기)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청결만큼 효과적인 방지책은 없다. 특히 알레르기 물질은 시간의 흐름 따라 점차 쌓여가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하루 한 번 청소기를 돌리고 고성능의 공기청정기를 틈틈이 가동시켜 털과 미세먼지를 잡는다. 진공청소기는 특히 영국알레르기협회(BAF www.allergyuk.org)의 승인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영국알러지협회는 1991년 창설된 시험전문기관으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및 민감성 질환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알러지 및 화학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테스트 및 인증하는 기관 중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증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2. 패브릭 제품 덜 사용하기카펫이나 러그 또는 천으로 된 소파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다. 패브릭 제품들은 별도로 청소하지 않는 한 시간이 흐르더라도 알레르기 물질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적고 청소가 쉬운 나무나 PVC 소재 계열의 리빙 제품을 쓴다. 3.  빗질 뒤 수건으로 닦아주기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브러싱한다. 이때 브러싱과 함께 수건으로 닦아주면 비듬을 좀 더 줄일 수 있다.브러싱은 비듬을 털어주고 공기 중에 날릴 털을 미리 손질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털갈이 시즌인 봄, 가을 철에는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인다. 4. 잠자리 따로 마련해주기고양이가 즐겨 이용하는 곳에 담요나 패브릭 소재의 집을 등을 마련해주고 정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청소한다. 이렇게 하면고양이 털이나 각질이 침대, 소파, 이불 등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4-03

냥이 더 귀엽게 보임, 네코이찌 사쿠라애니멀타운 리미티드 에디션

굽 있는 고양이 밥그릇 원조인 네코이찌에서 ‘사쿠라애니멀타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매했다.  간식볼, 워터볼, 푸드볼, 푸드볼라지로 구성된 이번 에디션은 동화책을 보는 듯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포인트다. 벚꽃이 만개한 동네의 아득함을 풍차, 나비, 민들레, 애드벌룬, 구름, 그리고 고양이로 나타냈다. 색감도 핑크, 라이트 그린 등의 은은한 파스텔 톤을 써서 봄날의 따사로움을 강조했다.  고양이는 과학자들도 인정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고양이가 가진 부드럽고 따스한 이미지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찰떡이니, 집사는 사쿠라애니멀타운에서 식사 중인 한층 사랑스러운 고양이 모습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있다.  한편 네코이찌 해피다이닝 시리즈는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제작, 고양이가 가장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높이 7~10cm는 음식 역류나 구토 유발을 방지하며, 원만하고 균형 잡힌 볼 구조는 푸드가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중앙으로 모이게 한다. 또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일본 및 국제 안전기준을 통과한 납 및 카드뮴 프리 식기로 소량의 유해 물질도 나오지 않도록 했다.  네코이찌 코리아 측은 “네코이찌 해피다이닝 시리즈는 고양이 식기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제품”이라며, “크리스마스, 봄, 여름 등 시즌마다 나오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해피다이닝 시리즈의 인기에 시즌감까지 더해져 특히 선물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3-30

고양이가 마음이 기쁠 때 하는 행동 5

인간만큼 감정이 풍부한 고양이는 다양한 몸짓과 행동으로 그 마음을 전합니다. 고양이가 마음이 기쁠 때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아봤습니다.   1. 자기도 모르게 “냐옹” 하며 소리를 낸다  집사가 사냥 놀이를 시작하자며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을 손에 쥐고 있을 때, 밥이나 간식 시간에 맞춰 접시를 달그락 거리며 먹을 것을 준비할 때, 고양이는 너무도 기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냐옹”하며 우는데요. 이것은 마치 인간으로 치면 “와우!”, “야호!”처럼 기쁠 때 내는 탄성과도 같습니다. 2. 꼬리를 빳빳이 세우고 바르르 떤다 일단 고양이가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다면 기분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가 곁에 있어서 ‘응석’, ‘즐거움’,  ‘행복함’과 같은 감정이 폭발하면 빳빳하게 세운 꼬리를 바르르 떠는 동작으로써 최고조에 다다른 기쁨의 감정을 표현합니다.3. 골골송을 잔잔하게 부른다골골송은 고양이가 기쁨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평소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를 때 내는 주파수는 보통 25Hz인데요. 이 소리는 집사의 긴장을 풀어주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른 한편 집사에게 요구 사항이 있을 때는220~250 Hz의 높은음으로 골골송을 부릅니다.  4. 부비부비를 세게 한다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취선에서 특히 더 가려움을 느낍니다. 위험을 느끼거나 긴장한 상태에서는 가려움을 잊기도 하지만, 긴장이 이완되고 편안해지면 가려운 부위가 생각나서 긁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마음이 편안할 때 부비부비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마음이 편안해 기분이 좋아지면 부비부비는 더 세집니다. 고양이가 평소보다 더 강하게 부비부비를 한다면 현재 매우 기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5. 두 다리로 선다뒷발로 서 있는 고양이는 그 자체로 몹시 귀여운데요. 이 모습은 넘치는 기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집사가 밥이나 간식을 준비하는 동안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뒷발로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보곤 합니다. 이미 고양이 마음에는 간식을 먹는다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거죠.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3-14

"정수기 물을 직접", 고양이가 유별나게 물 마시는 이유 5

양질의 사료와 함께 깨끗한 물이 옆에 준비되어 있음에도 고양이는 예상을 뒤엎는 이상한 곳에서 힘겹게 물 마시는 걸 즐깁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뒤집어쓰면서까지 마시는 고양이.인간용 정수기 레버를 눌러 물 마시는 고양이.집사 컵에 담긴 물을 머리를 집어넣거나 혹은 앞발로 찍어 먹는 고양이. 차가운 페트병 맺힌 물방울을 핥는 고양이또는 창문의 결로를 핥는 고양이. 왜 이렇게 고양이는 특별한 곳에서 물 마시는 걸 좋아할까요. 이번 시간은 그 이유를 살핍니다. 첫째,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수도꼭지를 틀면 어느새 다가와 물을 마시기 시작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또 인간용 정수기 작동법을 스스로 익혀 사용하는 고양이들도 꽤 있습니다. 이는 본능적으로 흐르는 물이 신선하고 더 맛있다는 것을 고양이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청력과 동체시력을 이용해 식수를 찾았는데요. 흐르는 물은 고인 물보다 찾기 쉬울뿐더러 시원하고 산소가 많아 물맛도 더 좋습니다. 또한 자연에서 고인 물은 대부분 오염된 물이였으로 흐르는 물이 고양이에게 훨씬 매력적이었던 거죠. 흐르는 물을 유독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워터 분수(고양이 정수기 또는 급수기)를 마련해 줍시다.   둘째, 야생에서 식사와 음수 장소는 떨어져 있었다또한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깨끗한 물을 찾아다니는데요. 야생의 고양잇과 동물은 죽은 사냥감 옆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을 마셨습니다. 즉 야생에서 식사와 음수의 장소는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아마도 위생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식사한 자리는 사냥감의 혈액이나 체액 등이 남습니다. 근처에 식수대가 있다면 이들과 섞여 물은 오염되기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물그릇을 밥그릇 옆자리 외에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에도 놓아둔다면 고양이가 선호하는 음수 환경에 더 가까워지니 수분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다른 고양이 침이 들어간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다른 고양이(또는 개)와 물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가 마신 물에는 그 동물의 타액이 섞여 아무래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 중에는 자신이 한 번 마셨던 물마저도 마시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물그릇을 여러 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반짝반짝 빛나는 물방울에 호기심을 느낀다차가운 병이나 컵에 맺힌 물방울을 핥는 것은 좋아하는 고양이는 차가운 병이나 컵에 맺힌 반짝반짝 빛나는 물방울에 호기심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페트병이나 컵에 닿는 혀의 감촉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째,  사막에서는 깨끗한  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끝으로 물을 앞발로 찍어 먹는 고양이는 그의 조상이 살았던 장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는 웅덩이에 고인 흙탕물도 귀중한 수자원이었는데요. 흙이나 먼지를 물과 함께 마시기 않기 위해 앞발로 찍어 마셨다고 합니다. 이런 음수 습관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3-07

고양이를 떠나보낸 집사들이 반드시 후회한다는 것 4

인간의 시간보다 4배 빠른 고양이의 시간. 반려묘가 7세가 넘어가면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만큼 하루하루가 아깝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언제고 한번은 겪을 일, 조금이라도 후회를 줄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1. 더 놀아줄 걸돌이켜보면 고양이가 놀이에 초대할 때마다 “나중에”, “이따가”라고 말하며 응해주지 못했던 때가 더 많았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와 놀고 싶은 시간은 약 10~15분. 1시간도 2시간도 아닌, 고작 이 시간도 내주지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그토록 행복해하는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죠.  2.  더 오래 같이 있을걸 평일은 일하느라, 주말은 여가 생활을 보내느라 집을 많이 비웁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라이프스타일이 반복되어 쓸쓸함을 느껴도 고양이는 불평 한마디 없었습니다. 집사가 돌아온 것에 안심하며 반갑게 맞이할 뿐이었습니다. 저미듯 아픈 마음은 사실 이것을 모르는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3. 그때 알아챘어야 했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고양이 건강의 이상 징후들.구토, 설사, 식욕부진…, 가끔 있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또 바빠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때 바로 병원에만 갔었어도…”, “그때 그 치료를 받아봤더라면…” 펫로스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두고두고 이겨내지 못하는 마지막 후회가 바로 이것입니다. 4. 그게 마지막이었다니···어느 정도까지 치료할지, 통원할지 입원할지, 마지막은 어디서 함께할지 등 미리 정하지 못해 인사조자 나누지 못한 일은 사무치는 그리움과 슬픔을 남깁니다. 감당할 수 없어 애써 외면한 나날은 훗날 더 큰 고통이 되어 돌아옵니다. 상상만 해도 목이 매는 괴로운 일이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너무 큰 후회의 씨앗이 뿌려지지 않도록 말이죠.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2-27

고양이도 춤추게 하는, 바람직한 집사의 생활습관 6

김명철 수의사는 그의 저서  <미아옹철의 묘한 진료실>을 통해 “집사와 고양이의 관계는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서로 필요할 때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한 집에 같이 사는 친구 같은 존재”라고 말한 바 있다. 함께 사는 룸메이트를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 여섯 가지.    1. 담배를 안 피운다미국 터프대학 수의과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인이 하루 한 갑 피는 흡연자일 경우 고양이가 악성 림프종에 걸릴 확률은 2배, 흡연 주인과 5년간 살면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된다. 직접 코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2차 흡연뿐 아니라 털에 달라붙은 담배 잔류 물질을 그루밍하면서 섭취하는 3차 흡연에도 노출되기 때문이다.  림프종은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다. 나이, 종, 성별에 관계없이 잘 걸리며 치사율도 높다. 청화종합동물병원은 블로그에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면 진단 뒤 3개월 전후가 일반적인 생존기간”이라는 글을 올리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2. 향수나 방향제를 안 쓴다향수나 방향제도 고양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강한 향이 나면 냄새를 구분할 수 없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아로마 테라피에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에 고양이가 중독될 수 있다. 오일을 먹거나 오일이 털에 흘러내린 고양이가 사망한 예나, 매일 아로마를 피운 방에서 지낸 고양이의 간 수치가 높았던 예가 수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3.  청소를 열심히 한다식탁이나 바닥에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을 계속 두는 것은 오음의 원인이 된다. 실이나 트위스트 타이(빵끈), 비닐 등을 먹어서 동물병원을 찾는 고양이는 흔하다. 어떤 고양이는 천조각, 동전, 단추, 심지어 수은전지까지 삼켜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또한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고양이는 원하는 잠자리를 확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사냥놀이와 같은 활동성을 방해받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4. 창문이나 출입문을 잘 닫는다열린 창문과 문은 낙상과 탈주의 원인이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의하면 유기동물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는 1년 중 5~8월로, 의도적인 유기도 상당수지만 단순 유실의 경우도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이 집 밖을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양이의 돌발 탈출을 막으려면 현관 앞에 중문이나 울타리, 방묘문을 설치하고 방충망을 튼튼하게 고정해야 한다. 5.  TV나 음악 소리를 높이지 않는다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큰 소리에 민감하다. 특히 고양이는 깨지거나 갈라져 터지면서 나는 파열음을 싫어하는데 풍선 터지는 소리처럼 요란한 파열음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대표적 소리.  TV에서 들려오는 풍선 터지는 소리에 조차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는 고양이도 있을 정도다. 인간보다 약 10배 이상 뛰어난 청력을 가진 고양이는 불쾌한 소리에 더 과민하게 반응하니 사운드를 즐겨야 한다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추천한다.6. 불은 꼭 끄고 잔다마치 바닥에 머리를 대고 사과하는 듯한 자세로 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고멘네코’는 냥덕들을 매번 ‘심쿵’하게 한다. 그렇지만 고양이가 고멘네코 자세나 두 앞발로 눈을 가리고 자는 속사정을 안다면 미안해질지도 모르겠다. 실내 불빛이 너무 밝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15~20시간을 자는 고양이에게 24시간 밝은 공간은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 밝은 불빛 아래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건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네코이찌

2023-02-20

이전 페이지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9. 9
  10. 10
다음 페이지

Back to Top